음악극 ‘목이 마르다’ 아비뇽 페스티벌 간다
음악·미술·연극 결합 새로운 음악극 … 15일 동래문화회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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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활동하는 현악앙상블인 클래식라디오가 세계 최고의 연극축제인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에 진출한다. 클래식라디오는 음악극 'J'aiSoif-목이 마르다'로 7월 6~29일 아비뇽의 발콩극장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라디오는 이 작품으로 매일 한차례 모두 23차례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래식라디오의 아비뇽 진출작 'J'aiSoif-목이 마르다'는 한국 음악단체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발콩극장과 공동제작한 작품이다. 요제프 하이든의 현악4중주곡 '십자가 위의 일곱가지 말씀'과 아우슈비츠 생존작가 프리모 레비의 '이것이 인간인가'를 토대로 만든 작품으로 프랑스 화가 실비 칼망이 만든 미술 작품을 배경으로 음악과 미술, 연극을 조합해서 만든 새로운 형식의 음악극이다.
이 작품은 미술, 무대 연출. 하얀 마분지 바닥, 천장, 벽에 수십 장. 위에 영상을 빔 프로젝트로 상영. 이 작품을 위해 실비 칼망이 직접 영상을 만들었다. 연극은 프랑스 연출가 겸 배우 세르쥬 바르비시아가 출연해 한 시간 동안 음아과 연기가 서로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클래식라디오는 아비뇽 참가에 앞서 오는 15일 오후 8시 동래문화회관에서 'J'aiSoif-목이 마르다'를 공연한다. 출국에 앞서 부산시민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마련하는 무대다.
예매 인터파크. 전석 2만5천원, 12세 이상 관람. 문의 (010-9360-9288)
▲클래식라디오의 음악극 '목이 마르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5-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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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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