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같이 시원한 음악 드세요
시립국악관현악단 18일 부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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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흥겨운 국악 선율로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특별기획연주회 '팥빙수같이 시원한 콘서트'를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매년 국악의 한계를 벗어나 전 장르와의 융합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팥빙수같이 시원한 콘서트'는 전 세대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생활음악을 표방하며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음악회는 수석지휘자 이정필이 지휘하고 수석단원 박성희, 부수석단원 정선희·방병원, 가수 이상·오연준, 재즈가수 백홍선·위나, 재즈피아니스트 강혜성·Koul밴드의 협연으로 여름밤과 잘 어울리는 재즈와 팝송으로 시원한 국악여행을 떠난다.
첫 무대를 여는 작곡가 이지영의 창작곡 'Brand New'는 끊임없이 도약하고 새로움을 추구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어 '가요와 함께 하는 국악관현악'에서는 대중가요·재즈·팝음악과 국악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레퍼토리는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현대적인 리듬으로 재편곡한 '신사랑가'를 부산을 대표하는 소리꾼 박성희 정선희가 부른다. 이밖에 애시드 모던 록 밴드 'JUDE' 메인 보컬인 가수 이상, 재즈 가수 백홍선과 위나가 오페라 '포기와 베스'에 등장에 유명해진 조지 거쉬인의 '썸머타임' 등 귀에 익은 록과 재즈 곡을 들려줄 에정이다. 재즈와 우리국악의 콜라보 무대가 기대된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A석 1만원, B석 5천원. 문의 (607-3105)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8-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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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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