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카데미, 부산 영화팬이 먼저 찍었다
영화의전당 다음달 30일까지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
노미네이트된 화제작 17편 상영
- 관련검색어
- 2016아카데미특별전,
- OSCAR,
- 영화의전당
- 내용
'2016 아카데미 특별전'
▲ 영화의전당 `2016 아카데미 특별전'에 상영되는 S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전 세계 영화애호가들의 관심이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OSCAR)에 몰려있다. 영화의전당은 올해 아카데미 후보작들을 미리 스크린에서 만나는 `2016 아카데미 특별전'을 25일부터 개최한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아카데미 특별전은 작품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충족시키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16 아카데미 특별전'에서는 총 17편의 쟁쟁한 후보작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2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된 최고의 화제작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작년 감독상과 작품상(`버드맨')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아카데미상과 인연이 없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5번째 남우주연상 후보 노미네이트 끝에 수상을 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흥행돌풍을 몰고 왔던 조지 밀러의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작품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카데미에 첫 입성한 톰 하디는 아카데미 수상후보를 휩쓴 두 영화에 모두 출연하며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국내 개봉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마션', `스파이브릿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를 비롯하여 뛰어난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상영관이 적어 볼 기회가 적었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헤이트 풀8', 개봉 후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확대 상영이 이루어졌던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 등을 다시 관람할 수 있다.
아론 소킨과 대니 보일 감독이 의기투합한 `스티브 잡스', 작품상, 남우조연상, 감독상 등 5개 부문에 오르며 스토리와 작품성, 대중성을 겸비한 `빅쇼트',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감성 드라마로 역주행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아트버스터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캐롤',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한 `에디 레드메인'의 2년 연속 남우주연상 수상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대니쉬 걸'도 눈길을 끈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일반 7천원, 문의 (780-608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2-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17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