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 촬영지원 1천편 … 새 역사 썼다
다채로운 로케이션 자원 풍부
원스톱 촬영지원시스템이 비결
부산시·공공기관 전폭 지원
시민 높은 관심·협조도 `큰 힘'
- 내용
부산영상위원회가 1999년 개관이래 촬영지원한 영화·영상물이 지난 20일 한중합작영화 `치명도수:RESET'의 부산촬영 크랭크업과 함께 1천편(장편극영화 430편, 드라마·CF 등 영상물 570편)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KOBIS 통계에 따르면 한국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100위 내 부산영상위원회가 촬영지원한 작품은 총 39편으로 10위 내에는 `국제시장' `베테랑' `도둑들' `암살(3D프로덕션센터 지원)' `변호인' `해운대' 등 6편이 올랐고, 모두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부산은 명실상부 `영화촬영'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부산이 영화촬영지로 사랑받는 비결은 다양한 장르와 시공간적 배경에 부합하는 팔색조 로케이션을 들 수 있다. 곽경택 영화감독은 "`영화적' 얼굴을 간직한 부산에서는 어떤 영화든 로케이션 장소로서 찾아내지 못할 장소는 없다"며 부산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전담 로케이션매니저를 바탕으로 한 부산영상위원회의 체계적인 촬영지원시스템도 큰 역할을 했다. 작품에 적합한 촬영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3만8천여장에 이르는 로케이션 사진과 영상물을 갖춘 `로케이션DB'를 제작팀에 제공하고, 부산촬영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공서 및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원만한 촬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 부산영상위원회가 촬영지원 1천편을 달성했다(사진은 영화 `도둑들' 촬영 장면).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2-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17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