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이여, 문턱을 넘어 진격하라
'문턱을 넘는 작가들 2016-마음을 먹고 몸을 갖추어 부르다'전
29일까지 가톨릭센터 갤러리
- 내용
'문턱을 넘는 작가들 2016-마음을 먹고 몸을 갖추어 부르다!'전이 오는 29일까지 가톨릭센터 대청갤러리에서 열린다.
지난 12일 개막한 전시는 새내기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다. 참여 작가 5명은 올해 대학을 졸업한 햇병아리 작가들이다. 대학이라는 담을 넘어 사회로 나온 새내기들의 작품을 주목한 이유는, 다섯 명의 작가가 보여주는 치열한 인식과 작업에의 열정 때문이다.
전시를 기획한 부산민주공원 신용철 큐레이터는 "두 달 동안 졸업작품전을 둘러보며 새 그림들을 만났다. 낯설고 발랄한 새 목소리를 들었다. 새 목소리들이 어울려 빚어내는 소리들의 웅성거림이 좋았다"고 말한다. 새내기들의 신선한 목소리를 보여주고, 전달하고 싶었다는 것.
전시는 큐레이팅의 의도가 성공적으로 반영된 듯, 청년 작가다운 패기와 열정, 에너지가 넘친다. 가히 전시장을 집어 삼킬 기세다. 신용철 큐레이터는 "`문턱을 넘는 작가들 2016'이 마련한 첫 마당은 `문턱작가 2017', `문턱작가 2018'로 이어져 새내기 작가들의 미적 통과의례의 마당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문의 (462-187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2-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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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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