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클래식 샛별들 한자리서 빛나다
제15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수상자
오는 2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바이올린 주미 강, 첼로 이오니처
독학으로 제패한 피아노 드바르그 눈길
- 내용
부산문화회관은 지난해 제15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수상자 콘서트를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수상자 가운데 바이올린 클라라 주미 강, 첼로 안드레이 이오니처, 피아노 뤼카 드바르그가 부산을 찾는다.
쇼팽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는 클래식 라이징 스타들의 각축장이다. 1958년에 시작되어 매 4년마다 개최된다.
클라라 주미 강과 안드레이 이오니처는 이미 세계 무대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아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촉망받는 연주자다. 피아니스트 뤼카 드바르그의 연주는 대단히 센세이셔널한 것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는 늦은 나이인 11세에 독학으로 피아노를 시작했다. 정규 음악 교육 조차 받지 않았지만, 독특한 해석과 특유의 자유분방함으로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클래식 음악계의 흥미진진한 미래를 예측하게 했다. 안드레이 이오니처와 뤼카 드바르그의 부산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바흐의 샤콘느 등 기량과 음악성이 돋보이는 곡과 더불어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트리오를 준비했다. V석 6만원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 문의 (607-6065)
▲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 첼리스트 안드레아 이오니처
▲ 피아니스트 뤼카 드바르그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2-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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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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