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 ‘풍덩’… 추위야 가라!
북극곰수영축제 9~10일 해운대해수욕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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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겨울바다에 겁 없이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는 ‘제29회 북극곰수영축제’가 오는 9~10일 이틀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해운대구가 후원하고, 부산일보와 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5천여명이 참가할 예정. 올해는 참가자와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야제 행사 등 프로그램을 보강했다.
▲제29회 북극곰수영축제가 오는 9~10일 이틀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축제 모습). 사진제공 : 부산일보사9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전야제에는 크라잉넛, 노라조, 춘자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 본격적인 겨울바다수영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몸풀기 댄스, 겨울바다 입수, 핀수영 대회 및 보물찾기 등으로 진행된다. 수영축제에 참가자 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북극곰 모래조각, 포토존, 캐릭터 엽서, 텀블러 꾸미기, 페이스 및 보디 페인팅, 창작연날리기, 무한도전 올림픽 등도 즐겁다.
부산시 관계자는 “북극곰 수영축제는 영국 BBC방송이 세계 10대 겨울 이색스포츠로 선정할 만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01-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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