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술대전 대상, 김호빈 ‘균열의 메타포’
부산시립미술관 23일까지… 입상작 680점 전시
- 내용
- 제41회 부산미술대전에서 회화·조각 부문 통합 대상 수상 김호빈 씨의 작품 '균열의 메타포'.
제41회 부산미술대전 입상작 전시가 오는 23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2·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부산미술대전은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 공모 행사로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부산미술대전은 부산시와 부산미술협회가 공동 주최, 창의적이며 역량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미술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서양화·수채화·판화·조각·공예·디자인·서예·문인화·학술평론·영상·설치 등 각 분야에서 응모한 1천190점 중 입상작 680점을 두루 볼 수 있다.
올해 회화·조각 부문(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 수채화) 통합 대상은 김호빈 씨의 '균열의 메타포'가 차지했다. 또 공예 부문에는 최종일 씨의 '형상', 서예 부문 임순희 씨의 '양촌선생 시', 문인화 부문 최정희 씨의 '홍매', 디자인 부문 이주영 씨의 '캐논 EOS-100D 광고디자인'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통합대상을 차지한 김호빈 씨의 '균열의 메타포'는 돌과 스텐이 가지고 있는 물성 그 자체에 집중하며, 돌의 균열을 통해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제대로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고교시절부터 돌 조각에 빠진 김 작가는 돌이라는 비중이 주는 강렬함에 끌려 돌과 사랑에 빠져있다. 다른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 한동안 돌과 더 마주할 예정이란다.
▶ 입장료 4천원, 문의 632-2400
- 작성자
- 박성미
- 작성일자
- 2015-08-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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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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