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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91호 문화관광

전통춤·의상 볼거리 많은 ‘왕비의 잔치’

국립부산국악원 상설 공연… 12월까지 해운대그랜드호텔
화려한 의상·신명나는 한국춤

내용

지난달 28일 막을 올린 국립부산국악원 대표 상설공연 '왕비의 잔치'가 해운대 그랜드호텔에 전용극장을 갖추고 12월까지 5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공연을 본 미국인 메리 오넬 씨는 "정말 멋진 공연이다. 무대 스크린 기술도 뛰어나다. 주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공연이며 특히 왕비가 전통 의상을 입는 부분이 아주 인상적이었다"는 관람소감을 전했다.

공연은 4개국 언어로 자막처리가 돼 있어 외국인 관람객들이 충분히 내용을 이해하며 즐길 수 있다.

지난 7월 28일 막을 올린 국립부산국악원의 '왕비의 잔치'가 12월까지 상설공연에 들어간다. 사진제공·국립부산국악원

특히,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최근 시행하고 있는 포토콜 이벤트를 '왕비의 잔치'에도 적용해 매회 공연마다 본 공연이 끝나고 촬영가능 안내문구가 나오면 관람객들이 일제히 카메라를 들고 무대를 촬영하는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왕비의 잔치'는 춘앵전·무산향을 비롯한 궁중정재와 고성말뚝이, 아미농악과 밀양백중놀이로 대표되는 영남지역의 춤과 연희 그리고 왕비가 큰 행사에 친견하기 위해 16겹의 대례복 입는 모습을 재현하는 퍼포먼스 등 신비롭고 아름다운 한국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용극이다.

70분 내내 화려하고 신명나는 흥으로 가득한 공연은 4부작이다. 전통예술에 홀로그램·영상 등 최첨단 기술이 더해진 1부에 이어 2부는 화려한 의상과 섬세한 한국 춤의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3부는 세상의 희로애락을 지역의 전통 춤을 통해 보여주고, 마지막 4부는 무대와 관객이 하나 되어 신명나는 잔치를 벌인 듯한 대동 분위기 속에 공연이 마무리된다.

왕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 첨단 무대연출 기법과 전통음악 국악이 가미되어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연출 등이 관객의 호평을 자아낸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5시.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busan.gugak.go.kr), 인터넷에서 예매 가능. 8월 한달은 전용극장 오픈 기념 50% 할인.

▶ 공연료 전석 2만원, 문의 811-0040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5-08-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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