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물 진뒤 전염병 발생 각별한 주의를
시, 전역 주2회 집중 방역...발병 원천봉쇄에 전력
- 내용
- 부산시는 최근 계속된 집중 호우와 높은 습도의 영향으로 일본뇌염모기를 비롯한 각종 위생 병·해충의 번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여름철 전염병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사업을 집중 실시한다. 시 전역 동시 방역소독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14일 첫 소독을 실시한 데 이어 28일 또 한차례 집중방역을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방역을 위해 보건소 소독요원 1백56명, 새마을 방역단 7천6백59명으로 구·군별 2개 반 이상의 방역반을 편성했다. 방역반은 차량과 분무소독기, 휴대용 소독기 등 1천3백 점의 장비를 확보, 하천 주변 등 침수의 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최근 서울 경기도 등 중부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한 쓰레기 대량 발생으로 피부병을 비롯해 각종 전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11~14일 의사 간호사 소독요원 등 23명으로 구성된 4개 방역기동반을 경기지역에 파견했다. 차량용 연막소독기 등 방역소독 차량과 휴대용 연막소독기, 동력 분무소독기 등 각종 방역장비와 방역약품 등 1천만원 규모의 경비가 지원된 파견 방역기동반은 경기도 일원의 침수 피해지역에서 방역활동을 지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809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