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죽음-구원, 춤으로 풀어낸 삶의 여정
시립무용단 정기공연 '순례'
- 내용
- 부산시립무용단.
생명의 탄생에서 죽음, 구원에 이르는 여정을 아름다운 몸의 언어로 풀어낸 작품 '순례'가 무대에 오른다. '순례'는 부산시립무용단 제70회 정기공연이다.
이번 작품은 부산시립무용단 홍경희 예술감독의 안무와 동서대 오세준 교수의 연출로 탄생했다. 작품 타이틀이 암시하듯, 이 작품은 인생을 순례라는 그림 속에서 표현한다. 인생이라는 정신적인 여행을 통해 인생의 참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은 프롤로그에서 태어남을 의미하는 탄생-빛, 고립-물, 방황-우주, 공허- 공기, 혼돈-불, 구원-생명의 빛으로 이르는 기나긴 여정을 돌아보며 '인생은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에필로그- 떠남으로 순례를 끝맺는다. 홍경희 예술감독은 " 작품 주제가 다소 무겁지만 최근 우리사회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위무하고, 죽음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립무용단 제70회 정기공연 '순례' 5월 29~30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607-3131)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4-05-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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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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