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립, 스스로 서서 우리 신명을 연주하다
시립국악단 '창단 30주년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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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하 시립국악단)이 창단 30주년을 맞았다. 시립국악단은 지난 1984년 5월 23일 창단한 이후 한 세대를 지나오며 우리의 신명을 면면히 이어온 국내 정상급 연주단체로 성장했다. 그동안 4천여 회의 연주회(정기, 특별, 찾아가는 예술단 등)와 덴마크, 터키, 싱가포르, 인도,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미국, 독일 등 해외공연을 통해 우리음악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스스로 자립한다는 이립(而立)의 나이를 맞은 시립국악단이 제172회 정기공연과 이를 겸해 창단 30주년을 자축하는 기념공연을 오는 23일 연다. 이날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이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날 공연은 역대 지휘자를 초청, 창단 이후 현재까지 주옥같은 당시의 위촉 작품과 레퍼토리를 통해 시립국악단 30년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예정이다. 김철호 수석지휘자의 지휘로 박성희, 정선희(소리), 한영길(대금), 이희재(구음) 씨가 협연한다.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30주년 기념공연' 5월 23일 오후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예매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culture.busan.go.kr 참조. (607-3123)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4-05-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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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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