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색에 담은 황홀한 전통 미의식
장인영 화백 개인전 18일부터 센텀호텔 아트갤러리
- 내용
부산의 중견 서양화가 장인영 화백 개인전이 오는 18∼31일 센텀호텔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장인영 화백하면 십장생을 먼저 떠올릴 정도로 그는 십장생 그림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서양화를 전공하고 서양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의 이력을 복기해보면 뜻밖의 선택이다.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경쟁력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오랜 실험 끝에 도달한 것이 지금의 십장생이다.
그의 십장생은 전통을 계승하되 전통에 갇히지 않고 독특한 새로움을 표현한다. 전통적인 십장생의 의의와 이념을 살리면서도 기하학적으로 재구성해, 장 화백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만들어낸 것.
이번 전시회는 더욱 독창적인 조형미와 색감을 보여주는 장생 그림과 민화와 십장생을 결합한 새로운 작품 등 30여 점을 선보인다. (720-8189)
장인영 작 '기하학적 장생도'.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3-10-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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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9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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