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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95호 문화관광

국악·포크 … 40년 사랑 공연으로 보답하다

부산시민회관 개관 40주년

내용

우리나라 지역 공공문예회관의 효시인 부산시민회관(관장 강진철)이 개관 40주년을 맞았다.

부산시민회관은 1973년 개관해 지역 공공문예회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부산시민회관 개관은 당시 문화의 불모지로 불리던 부산의 문화적 자존심을 지켰다는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부산의 공연 역사는 부산시민회관과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부산시민회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 축제를 열고, 부산시민을 무료로 초대한다. 부산시민과 더불어 마흔돌을 자축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28일 오후 3시와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부산시민회관 개관 40주년 기념음악회'가 그 자리다.

전국 공공문예회관의 효시인 부산시민회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그동안 보내준 부산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클래식, 대중가요, 뮤지컬이 함께 하는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사진은 부산버슴새예술단(위)과 왼쪽부터 박강성, 홍지민, 남경주).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대중가요 뮤지컬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로 개최한다. 대중에게 친숙한 대중가수는 물론이고 부산에서 뿌리를 내리고 활동하고 있는 연주단체까지 골고루 안배해 재미와 함께 부산의 문화예술을 지킨다는 상징성을 더했다.

음악회는 1, 2부로 나눠 열린다. 1부 첫 무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풍물패 '부산버슴새예술단'의 힘찬 북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이어 대중가요와 클래식의 만남이 기다린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가수 신효범이 출연해 '난 널 사랑해' 등 히트곡을 부르고, 부산이 배출한 서정적인 목소리의 가수 박강성은 '장난감병정' 등을 선사한다. 지휘자 윤상운이 이끄는 인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프란츠 레하르의 '금과 은' 왈츠, 뮤지컬 캣츠 '메모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OST 등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들려준다. 성악가도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한다. 바리톤 최성규와 소프라노 최선희는 베르디와 모차르트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한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성악 앙상블 '모티브 싱어즈 앙상블'의 재즈, OST, 성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신나는 노래와 퍼포먼스도 마련돼 있다.

2부 무대는 국내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화려한 뮤지컬 갈라쇼로 꾸민다.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홍지민을 비롯해 배우 10명이 1시간 동안 뮤지컬 갈라쇼를 펼친다.

참가 신청은 모두 인터넷으로 받는다. 일반 시민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사흘동안 인터넷 예매를 한다. 홈페이지(www.citizenhall.bisco.or.kr) 참고. (630-5228)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3-09-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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