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58호 문화관광

새해, 그림으로 전하는 희망과 나눔의 메시지

환하게 웃는 소년, 웃음 절로… 이순구 '웃음꽃'전

내용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부산 화랑가에는 새해의 꿈과 희망, 나눔을 전하는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 목젖이 터질 듯 환하게 웃는 소년으로 일찌감치 유명세를 탄 서양화가 이순구 작가와 새로운 한국화의 지평을 개척한 이왈종 작가의 전시가 동시에 관람객을 맞는다. 두 전시가 던지는 메시지는 희망과 나눔이다. 새해 분위기에 안성맞춤인 두 전시를 살펴본다.
 

목젖을 드러내며 환하게 웃는 아이, 두 눈은 반달모양 실눈이다. 그마저 환하게 웃느라 뜨지도 못한 채 감겨 있다. 하얀 치아를 가지런히 드러내며 환하게 웃는 아이를 보노라면 절로 마음이 밝아진다.  '웃는 얼굴'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었던 서양화가 이순구(52) 작가의 그림세계다. 사람들에게 행복한 웃음바이러스를 선물하는 이순구 작가의 첫 부산전시가 갤러리 조이(해운대구 중동) 개관 기념으로 열리고 있다. 타이틀은 '웃음꽃'이다.

이순구 '웃음꽃 - 붉은 물고기'.

갤러리 조이 최영미관장은 "연말연시에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싶어 이순구작가를 개관기념 초대작가로 모셨다"고 밝혔다.

이순구 작가의 '웃는 얼굴'은 작품을 대하는 순간 이전 마음의 상태가 어떠했던지 관계없이 그저 미소 짓게 되는 마력을 갖고 있다.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내며 익살맞게 웃는, 천진하고 순박한 웃음은 보는 이들을 저절로 웃음 짓게 한다. 만화캐릭터를 과감하게 회화에 도입, 생략과 과장으로 표현된 강렬한 이미지와 원색의 절묘한 배합으로 웃음 그 자체의 순수함을 화폭에 담고 있다.

전시기간 오는 26일까지. (746 - 5030)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3-01-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8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Previous Post Next Post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