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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56호 문화관광

발레·국악·클래식 … 즐거운 연말공연

연말 볼만한 공연

내용

발레

영화의 전당이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으로 서울발레시어터를 초청, 서울발레시어터표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공연 시각이 발레의 시간적 배경이 되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과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이다. 원작이 주는 환상적인 매력을 더하기 위해서다.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은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이 재안무했다. 제임스 전의 '호두까기 인형'은 장고, 소고, 한국춤이 등장하는 등 한국적인 색채를 더했다. 특히 2막에서 마더 진저가 나오는 '봉봉아이들의 춤'에서는 조선시대 왕비의 화려한 옷을 입은 엄마의 치마 속에서 한복을 입고 상모를 돌리는 아이들이 튀어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고 상모를 돌리는 장면을 선보여 한국적 안무의 절정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24일 오후8시, 25일 오후5시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R석 7만원, S석 5만원, A3만원. (780 - 6030)
 

국악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제165회 정기연주회 '2012 송년음악회'를 오는 27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이번 무대는 전통예술을 찾아보기 어려운 연말 공연시장에서 우리문화의 멋과 신명을 알리는 유일한 무대로 눈길을 끈다. 한국을 대표하는 김덕수 명인과 김덕수 명인이 이끄는 사물놀이 한울림의 사물놀이 협연, 젊고 유쾌한 소리꾼 남상일 명창, 부산을 대표하는 박성희 명창의 협연이 눈에 띤다. 이밖에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동요·캐럴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민다.

국악관현악 '꿈의 바다'(정동희 곡), 부산 초연인 '창과 관현악' 등 연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김철호가 지휘하고, 윤혁성(드럼), 김한나 (신디), 박준현(첼로) 등이 협연한다. R석 1만원, S석 7000원, A석 5000원. (607-3123)
 

고전음악

부산시립교향악단 '2012 제야음악회' 가 오는 31일 밤10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부산시향은 지나온 한 해를 회상하고, 제야의 종소리와 새해 카운트다운을 함께 하면서 새해의 희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매년 제야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날 출연진 중 단연 눈길을 끄는 이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다. 전제덕은 2004년 첫 연주음반을 낸 뒤 ' 하모니카 붐'을 일으키며 한국 대중음악계에 혜성처럼 떠올랐다. 전제덕은 현재 국내 유일의 재즈하모니카 연주자다. 세계적으로도 재즈하모니카 연주자는 손으로 꼽을 정도. 전제덕은 스승도 악보도 없이 오로지 청음에만 의지해 피나는 노력으로 ' 하모니카 마스터' 자리에 올랐다.

지휘 이동호, 바이올린 양경아, 피아노 김효선, 소프라노 한예진, 테너 김지호 출연.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607-3114)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2-12-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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