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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47호 문화관광

막 내린 BIFF, 17년 노하우 안정된 성장 이뤄

어린이·어르신 등 전 세대 골고루 참여
아시안필름마켓 안정적·지속적 성장세

내용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13일 오후8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폐막작 '텔레비전'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역대 처음으로 관객 20만 명을 넘겨 관객 동원면에서 새로운 신기원을 열었다. 외형적 성장과 함께 '북 투 필름' 등 새롭게 론칭한 프로그램의 산뜻한 출발과 안정적인 영화제 운영도 합격점을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전당 시대 안정화와 새로운 프로그램의 도입을 화두로 내걸었던 당초 목표를 너끈하게 달성했다는 평가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오픈토크 프로그램.

올해 BIFF를 찾은 관객은 22만 100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BIFF 역대 최다 관객으로, 관객 20만 시대를 열며 BIFF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 관객 수 증가는 영화제 일정을 하루 늘려 주말 상영을 이틀로 늘렸고, 스크린 26개를 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이 위치한 해운대 센텀시티에 집중적으로 배치한 덕분이라는 것이 BIFF조직위의 설명이다. 동선이 짧아 관객이 여러 편의 영화를 보기 쉬웠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올해 처음 도입한 키즈프로그램을 비롯BIFF 연령층 확대를 위해 기획한 키즈, 실버, 장애인 전용 프로그램도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관객을 BIFF로 이끌었다. 영화제 주 관객층인 20~30대를 뛰어넘어 전 세대가 골고루 아시아 최고의 영화축제를 즐기게 됐다는 것이다.

영화제 운영도 합격점을 받았다. 서로 다른 조직인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과 영화의전당간의 호흡이 무난해 별 다른 문제없이 큰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아시안필름마켓은 '북 투 필름' 등 새로운 프로그램의 도입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다소 성장,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세계 32개국에서 181개 업체가 96개 부스를 열었다. 마켓 스크리닝은 16개국 36개 업체 70편이 이뤄졌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2-10-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4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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