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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47호 문화관광

축제의 아쉬움, 명작 영화로 달래세요

영화의전당 특별 프로그램

내용
'오페라의 유령' 한 장면.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 BIFF가 보여준 화려한 영화세상에 행복해했던 이들이라면 축제의 폐막은 많이 아쉬울 터. 영화를 사랑하는 영화팬과 BIFF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특별기획 상영회가 지난 16일부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지난 영화제 기간동안 BIFF 메인 상영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 영화의 전당이 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영화의전당의 시네마테크, 소극장, 중극장, 하늘연극장 네 곳에서 각자 개성 넘치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네마테크에서는 '스타일의 혁신 : 닛카츠 창립 100주년-스즈키 세이준 회고전'을 개최한다. 닛카츠는 신파 영화부터 현대극, 전후 액션 영화, 청춘영화, 70년대 ' 닛카츠 로망 포르노'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만들며 '스타일의 혁신'을 이뤄낸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제작사다.

닛카츠의 대표 감독이자 영화사상 가장 화끈한 영화를 만든 독보적인 존재 스즈키 세이준 감독, 이마무라 쇼헤이, 미조구치 겐지, 이치카와 곤, 구레하라 고레요시 등 닛카츠에서 일본 영화의 황금기를 함께 이끌었던 감독들의 개성 넘치는 대표작 등 총 38편의 작품을 한 달동안 상영한다.

소극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개봉 예술영화를 주제별, 장르별로 기획 상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시네마프리즘'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간다. '시네마프리즘 8' 역시 지난 16일부터 시작한다. 여덟 번째 상영회 주제는 '영화, 음악을 노래하다'로 최근 주목받은 음악영화들을 선보인다.

중극장에서는 지난 8월부터 시작했던 '세기의 공연들, 스크린을 만나다' 시즌 2를 새롭게 시작한다.

뮤지컬, 무용, 음악 등의 공연들이 가진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오리지널 공연의 현장감을 그대로 살린 영상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16일부터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공연' 앵콜 상영과 함께 최근 개봉 화제작 '오페라의 유령 2 : 러브 네버 다이'를 보여준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전설적인 배우 찰리 채플린의 딸인 빅토리아 채플린이 연출하고, 그의 손녀인 오렐리아 띠에리가 주연을 맡은 마임극 '속삭이는 벽'이 첫 한국 공연을 갖는다. 찰리 채플린 가문의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만날 수 있다. 오는 24~25일 오후 8시.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문의 : 영화의전당 (780 - 6000)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2-10-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4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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