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세계영화제로 훌쩍 컸다
영화의 전당 시대 안정적 정착…관객 22만명 첫 돌파 역대최다
아시아필름마켓 영화시장 성황
- 내용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영화의 전당 시대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며, 역대최다 관객동원, 아시아필름마켓 성장 같은 성공을 거뒀다. 관객 22만1천여 명을 돌파하며, 양·질 양면에서 ‘세계 영화제’로 훌쩍 성장한 것이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역대최다 관객을 기록하며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의 전당 시대’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얻었다(사진은 수영강변 데크에서 영화의 전당 야경을 즐기는 시민들).이번 BIFF를 찾은 국내외 영화인과 취재진은 1만1천519명. 영화제 기간 영화의 전당 일대는 외국인 거리를 방불케 했다. 관객수 증가라는 외형과 함께 아시아필름마켓은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아시아필름마켓은 마켓 참가자와 부스, 바이어, 마켓 스크리닝과 온라인 스크리닝이 올해 크게 증가했다.
새롭게 론칭한 ‘북 투 필름’과 ‘코픽 인더스트리 포럼’도 성공적으로 출발, 앞으로 BIFF를 이끌어갈 동력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해 미완의 상태에서 영화제를 열었던 영화의 전당이 올해는 시설과 운영체계를 완비된 상태에서 영화제를 치러,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올 BIFF는 세계최고 수준의 관람문화 정착도 큰 성과로 꼽고 있다. 정시입장제와 지정좌석제가 완전 정착, 이에 따른 관람불편이 거의 사라졌다. 관객과의 만남, 야외무대행사 등 각종 행사와 이벤트에서도 수준 높은 관람문화가 돋보였다.
- 관련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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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2-10-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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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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