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째 이어온 선면전 타워갤러리 4일까지
- 내용
타워갤러리(사상구 삼락동)는 쥘부채에 그림을 그려 여름 더위를 날렸던 선조들의 지혜와 탁월한 미의식을 보여주는 ‘선면예술전’을 오는 4일까지 연다.
쥘부채(합죽선)는 고려인이 발명하여 중국 일본 등에 전파했다. 쥘부채의 아름다움과 지혜로움에 매료된 중국의 송미종(宋徵宗) 황제는 이를 중국에서도 만들게 하고 고려선이라고 불렀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귀한 문화유산이 쥘부채인 것.
타워갤러리 선면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1987년부터 지금까지 26년째 열고있는 타워갤러리를 대표하는 전시프로그램. 올해는 20대의 젊은 작가들도 소재와 재료가 다양한 창작 작품을 출품했다. 한국화, 서예, 문인화, 서양화 부문에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로 중진작가를 비롯 56명의 부채그림을 만날 수 있다. (464-3939)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2-07-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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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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