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바다, 발레와 친구해요
김옥련 발레단 29일 게릴라 퍼포먼스
재미있는 캐릭터 역동적인 안무 선사
- 내용
- 김옥련 발레단이 자연 속에서 발레의 숨은 매력을 일깨워줄 게릴라 퍼포먼스를 연다.
부산의 대표적인 발레단인 김옥련 발레단이 깜짝 이벤트인 게릴라 퍼포먼스'가자! 춤추는 바다로'를 오는 29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김옥련발레단이 해운대문화회관 상주단체로 지정된 것을 부산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갖추게 된 것을 기념해 부산시민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야외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인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몄다. 금정산 금샘 신화를 담고 있는 금정 이무기, 이기대 흑다람쥐, 구포 9미호, 태종대 거북이, 해운대 우끼, 성지곡 물개 등 지역의 대표 명소와 관련있는 동물 캐릭터가 등장한다. 친근감을 주는 캐릭터와 지역 설화를 교차시켜 친근감을 높이는 한편 발레를 통한 지역과 환경에 대한 사랑도 일깨우자는 취지를 담아낸 것이다.
김옥련 단장은 "게릴라 퍼포먼스는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 해운대에서 열리는 만큼 우리 고장에 대한 사랑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을 담아냈다"며 "부담없이 재미있게 즐기다보면 발레에 대한 새로운 매력에 눈뜨고, 자연과 환경에 대한 애정도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옥련 발레단은 1991년 창단 이후 창작 활동과 함께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활발하게 펴왔다. 그동안 달리는 지하철 객차 공연, 중·고등학교 방문 공연, 장애인 무료해변 캠프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626-9486)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0-08-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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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3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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