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 ‘깃발 없는 기수’ 무료 상영
12일, 시네마테크 부산
- 내용
- 임권택 감독의 1979년작 ‘깃발 없는 기수’
시네마테크 부산이 8월 한국고전영화 정기상영회로 임권택 감독의 1979년작 ‘깃발 없는 기수’를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무료 상영한다. 선우휘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1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는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해방공간의 혼란 속에서 무엇을 취재하고 보도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가운데 신문사 사회부 기자인 허윤의 갈등과 변화가 담긴 이 영화는 하명중, 김영애, 고두심, 송재호 등이 연기를 펼친다.
‘깃발 없는 기수’를 추천한 김희진 감독은 작품에 대해 “광주 민주화 항쟁 직후 개봉된 8.15 해방 후의 이념적 갈등을 다룬 영화”로 “문학적 상징들을 영화적 이미지로 표현해내는 임권택 감독의 재능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에는 올 초 관심을 모았던 이충렬 감독의 장편독립다큐멘터리 ‘워낭소리’를 무료 상영한다. 상영 20분 전부터 선착순 무료입장.
※문의 : 시네마테크 부산(742-5377)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08-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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