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아트홀.Red, 뮤지컬 `넌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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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뮤지컬 `넌센스'가 내달 2일부터 28일까지 AN아트홀.Red 무대에 오른다. `넌센스'는 미국 극작가 단 고긴이 대본을 쓰고 작곡한 작품으로 1986년 처음 공연된 뒤 현재까지 장기공연을 하고 있는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연극부문 최고 권위상인 토니상에서 극본, 음악 등 7개 부문을 차지한 작품으로 유명하며, 5명의 배우들만이 출연하는 이색적인 뮤지컬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도 1991년 첫 공연 뒤 꾸준히 공연 때마다 관객 점유율 90%를 넘었고, 7천898회 공연에 290만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대중적인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이제 부산에서도 안정된 제작환경과 기획력으로 새로운 공연 기반을 조성해 공연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이번 `넌센스'의 주인공들은 전국 뮤지컬 배우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모두 3차에 걸쳐 14 대 1이라는 경쟁을 거쳐 선발했다. 발랄하고 젊은 감각으로 탈바꿈한 차별화된 `넌센스'가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
또 `넌센스'가 전용관 AN아트홀.Red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AN아트홀.Red는 지하철 역사 안에 있는 소극장으로 공연 기획사 AN시티가 만든 복합 문화공간이다. 관객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무대는 주인공들의 미세한 표정 하나, 감탄사 하나도 빼놓지 않고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상쾌한 웃음 코드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길 원한다면 뮤지컬 `넌센스'를 기억하자. 가격 균일 3만5천원(학생 20% 할인).
※문의:프로덕션 씨어터 L(622-9019)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5-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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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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