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관현악의 밤
보고싶다! 콘서트 - 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 내용
- 왼쪽부터 막심 멜니코프, 피아니스트 김신영
드뷔시와 라벨의 작품을 통해 프랑스 근대음악의 흐름을 되짚어보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올해 첫 정기연주회 '프랑스 관현악의 밤'이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단원인 호른주자 막심 멜니코프와 피아니스트 김신영이 고도의 기교와 서정성이 필요한 모차르트와 쇼에크의 협주곡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곡자인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은 시적 정취가 물신 풍기는 작품으로 이전 낭만파의 무거운 느낌과는 분명히 다른 새로움을 보여주며 그를 인상파 음악의 창시자로 불리게 한 작품.하프의 잔 물결 같은 반주에 플루트의 낭만적인 선율이 흐르는 뱃노래부터 우아한 무곡인 미뉴에트, 경쾌한 '발레'곡까지 다양한 색깔의 연주를 들려준다.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은 몽상가이자 독특한 유머 감각을 지녔던 라벨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주기 위해 동화를 소재로 만든 작품. 그의 친구 딸을 위해 피아노 연탄곡으로 작곡한 것이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의 세계를 아주 섬세하면서도 치밀하게 꿈을 보는 듯이 그렸다.
※문의:부산시립교향악단(607-6101~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4-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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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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