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풍자…연극 한 편 보실래요 1
가슴 따뜻한 가족애- ' 연기가 눈에 들어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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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감동·풍자…연극 한 편 보실래요
가슴 따뜻한 가족애 ' 연기가 눈에 들어갈 때'
가을이 어느새 저물어간다. 2008년도 달랑 달력 두 장을 남겨놨을 뿐이다. 일 년에 연극 한 편 보기가 어디 쉬운가. 빡빡하게 살아가는 하루에다 연극이란 장르가 그리 친숙하지 않은 탓이다. 모처럼 연극무대가 잇달아 막을 올린다. 올해가 가기 전에 연극 한 편 보면 어떨까.
부산시립극단이 따뜻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휴먼 가족드라마 '연기가 눈에 들어갈 때'<사진>를 12월 3일(수)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특별공연한다. 이 작품은 제32회 정기공연 및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마산국제연극제, 순천시초청교류공연을 통하여 안팎으로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은 작품. 일본 작가인 쓰쓰미 야스유끼의 작품으로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한 두 영혼이 화장터에서 연기가 되기 직전 이승을 하직하면서 나누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볼 수도 있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통해 그 동안 쌓였던 오해와 갈등이 해소되고 용서와 화해를 한다는 휴먼 가족드라마다.
부산을 대표하는 젊은 연출가 오정국이 연출을 맡아 가족들과 주변사람들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선사할 계획이다. (607-6136~8)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1-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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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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