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시 부산, 독립영화 지원 강화한다
독립영화 정기상영 … 제작 실무 익히는 `16밀리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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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정기상영 … 제작 실무 익히는 `16밀리 워크숍'
시네마테크 부산이 영화도시 부산의 기초체력을 다지기 위해 부산의 독립영화 지원을 강화한다.
시네마테크 부산의 독립영화 지원은 크게 독립영화 상영과 교육 두 가지 방향에서 이뤄진다. 상영기회를 갖기 어려운 독립영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부산에서 제작한 독립영화를 소개한다. 독립영화인들이 가장 목말라하는 관객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주겠다는 것.매주 목요일 열고 있는 독립영화 상영회에서 4~5월 두달동안 부산에서 만든 독립영화를 집중 소개한다. 12일은 시네마테크 부산이 지난 겨울 실시한 `16mm & HDV워크숍'수료생들의 수료상영회가 열린다.
사진설명: 독립영화 상영작 '그런 영화 아니잖아요'.
고등학교 1학년생부터 현직 대학교수까지 16명이 참가했던 워크숍을 통해 영화제작 실습을 익힌 수료생들이 만든 16mm 작품 3편과 HDV 작품 3편 등 모두 6편을 볼 수 있다. 상영 후 관객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오는 19일과 26일은 국내외 영화제에 소개돼 높은 점수를 받았던 독립영화 6편을 상영한다. `사라짐의 양식'(김기훈, 끌레르몽페랑 국제 단편영화제) `나'(김영수,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그런 영화 아니잖아요'(박성남, 메이드인부산 독립영화제) `할매 똥샀다'(이주영, 메이드인부산 독립영화제) `이상한 나라의 하루'(이재석) `클린치'(박준영) 등 6편이 선보일 예정.
5월에는 부산지역 대학 영화전공학과에서 제작한 졸업작품을 소개하고, 6월에는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BUDI)와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수상작을 상영한다.
워크숍은 5월5일부터 7월29일까지 제2기 16mm 필름 워크숍 강좌를 개최한다. 영화제작 기초 이론에서부터 카메라, 조명 등 실습을 통해 실제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AVID 필름 편집교육을 추가해, 촬영 뿐 아니라 편집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영화제작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탭을 초빙, 현장의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문의:시네마테크 부산(742-5377)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4-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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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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