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과 함께 하는 프로코피에프
부산시향 정기연주회 17일 문화회관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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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곽승과 함께 하는 프로코피에프
부 산시향 정기연주회 17일 문화회관 대극장
한국의 마에스트로 곽승.부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7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42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타이틀은 ‘프로코피에프의 진실’.
한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곽승이 지휘하는 이번 공연은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에프를 재조명하는 무대. 어린이를 위한 관현악곡 ‘피터와 늑대’로 잘 알려진 프로코피에프는 격렬하면서 예술성 짙은 걸작을 남긴 인물.
그러나 높은 명성과 뛰어난 음악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혁명의 격동을 피해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망명생활과 귀국 후 소비에트연방에서 사회주의 리얼리즘에 지나치게 부합하는 작곡 스타일을 보이는 등 상반된 행적으로 음악외적인 면에서의 상반된 평가를 받았던 작곡가. 이번 정기연주를 통해 음악가로서 프로코피에프의 진실이 무엇이었을지 상상해보는 기회를 갖는다는 설명.
시향은 이번 무대에서 프로코피에프 ‘교향곡 제5번’베토벤 ‘에그몬트’서곡,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준다. 부산음악콩쿠르 1위, 서울청소년실내악콩쿠르 금상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이소란이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문의:부산시립교향악단 (607-610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1-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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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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