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부산국제합창제- 부산, 합창의 바다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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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합창의 바다에 빠지다
2006 부산국제합창제 세계 합창단의 한마당 경연잔치 ‘2006 부산국제합창제’가 오는 15~19일 열린다. ‘부산국제합창제’는 APEC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열린 ‘APEC 국제합창경연대회’를 모태로 세계 아마추어 합창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하모니로 우정과 실력을 겨루는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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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부산국제합창제’에 우정출연하는 ‘노래하는 대사들’ 공연 장면.이번 대회는 11개국 45개 합창단 2천여 명이 참가해 클래식 민속음악 대중음악 등 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합창으로 우의를 다지게 된다. 15일 개막식 및 ‘우정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16~1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산성교회 등 3개 장소에서 참가팀 경연을 거쳐 18일 오후7시30분 시상식 및 폐막공연이 열린다. 전체 그랑프리 1팀(상금 1만 달러)을 비롯 부문별 금·은·동상, 전체 지휘자상(1천 달러) 등 모두 4만1천 달러의 시상금이 주어진다.시상식이 끝나고 열리는 수상자 축하공연은 수상팀은 물론 ‘2002 부산합창올림픽’을 계기로 탄생한 주한 각국 대사 25명으로 구성된 ‘노래하는 대사들’이 축하공연을 한다.
대회 기간 중 시민들을 찾아가는 ‘만남의 콘서트’가 17~18일 마련된다. 해운대스펀지, 고신대 대강당, 부산영상고, 지하철역(서면, 연산, 덕천, 남포동역)을 직접 찾아가 부산시민과 합창을 통한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또 세계 유수 합창제 입상 경력이 있는 유명 합창단의 갈라콘서트도 열린다. 16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인도네시아 2개 합창단, 17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는 필리핀과 중국의 3개 합창단이 공연한다.18일 오후2~6시 부산문화회관 국제회의실에서는 ‘세계합창세미나’가 열린다. 세계합창연맹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합창음악 흐름과 발전에 대해 강의 및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이밖에 18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아·태 합창음악 지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아·태 합창 서미트를 열고 국가 간 합창음악 관련 정보를 교환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 관람할 수 있다.※문의:한국합창조직위원회 (622-053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1-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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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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