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천재 장한나28일 문화회관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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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눈 부셔라…늦가을 풍성한 예술잔치
깊어가는 가을, 11월 만추의 서정을 적셔줄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들이 즐비하다. 무엇을 해도 딱 좋은 가을, 이 계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문화예술 공연을 소개한다.
콘서트 첼로 천재 장한나28일 문화회관 대극장
이 시대 최고의 첼로 거장 로스트로포비치가 격찬한 젊은 천재 첼리스트 장한나가 부산을 찾는다.
오는 28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서는 장한나는 이날 슈만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내림 가장조 작품 70’, 쇼스타코비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장조 작품 40’, 쇼팽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사장조 작품 65’ 등을 연주한다.
피아노 세르지오 티엠포.지난 94년 열한 살 어린 나이에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장한나는 음악팬들의 기대와 찬사에도 들뜨거나 흐트러지는 일 없이 자신의 음악적 기량과 인문학적 사유를 다듬어 왔다.첼로는 친밀한 영혼의 대화를 나누는 자신의 목소리라고 말해온 젊은 천재는 하버드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있다.
인문학과 음악의 만남을 통해 기량을 연마한 장한나가 얼마만큼 깊어진 소리를 들려줄지 벌써부터 가슴 설렌다. 부산시립예술단 정기회원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장한나와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문의:부산문화회관 (607-6042)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1-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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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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