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 ‘켄 로치’를 만나다
11월 ‘가을 유럽 영화기행’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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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을 유럽 영화기행’ 마련
시네마테크 부산은 11월 한달동안 ‘가을 유럽 영화기행’을 주제로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를 넘나드는 유럽영화 30편을 상영한다. 이 중 먼저 시선을 잡는 것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의 켄 로치 특별전.
‘영원한 블루칼라의 시인’으로 불리며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주의 감독이자 현존하는 감독 중 가장 실천적인 사회주의 감독으로 불리는 켄 로치는 과거의 모습에서 부조리한 현재를 고발하며 인간에 대한 애정과 평범한 삶의 애환을 영화에 담아왔다.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하는 ‘켄 로치 특별전’에선 그의 대표작 14편을 선보인다.
올해 PIFF를 통해 국내에도 첫 선을 보였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을 비롯, 초기작 ‘캐시 컴 홈’ ‘케스’와 ‘랜드 앤 프리덤’ ‘레이닝 스톤’ 같은 평소 보기 힘든 그의 걸작들이 영화팬과 만난다. 특히 켄 로치 최고의 걸작으로 불리는 ‘랜드 앤 프리덤’을 모처럼 대형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놓치기 아까운 기회다.
이밖에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프랑스의 거장 마르셀 카르네와 쥘리앙 뒤비비에 특별전이 열린다. ※문의:시네마테크 부산(742-5377) cinema.piff.org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1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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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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