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양 여성 친부모 찾아
만3세때 부산시청 앞서 헤어져
- 내용
- 만3세에 미국으로 입양됐던 농아가 성인이 되어 친부모를 찾고 있다. 미국명 앨리스 웰스텔(여· 22·Alice Worstell)씨는 만3세로 추정되는 80년 1월경 부산시청 앞에서 경찰에 발견된 후 당시 남구 남천동 소화영아재활원에서 몇 개월 지내다가 서울의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국 오리건주의 한 가정에 입양돼 현재 로스앤젤리스에 살고 있다. 앨리스씨는 농아이기 때문에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도 모르고 나중에 성중분(成中分)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고 한다. 신체적 특징은 둔부에 지름 1㎝ 크기의 흉터가 있다. 앨리스씨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부모님은 나를 버렸겠지만 원망은 않는다”며 한 번만이라도 뵙기를 원한다고 했다. 앨리스씨의 사연은 부산시 인터넷 홈페이지 `부산시에 바란다\"\에 등록돼 알려졌다. 연락처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3동 2288 대구영화학교 이계택 최정옥씨. 전화번호 (053-628-6671~2, 654-4085) 팩스 (053-628-667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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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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