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문화행사 올해도 풍성
첫 이사회 개최 … 학회 창립·행렬재현·콘서트 등 확정
- 내용
-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집행위원장 강남주)는 `한 일 우정의 해'를 맞아 올해도 조선통신사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부산고유의 특색을 살린 한 일문화교류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펼친다.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는 지난 9일 부산시청 동백홀에서 첫 이사회를 열고 집행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올 한일 문화교류사업보고회를 가졌다. 문화사업회는 이 자리에서 `한류의 뿌리, 조선통신사의 재현'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학술행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문화사업회가 주관할 행사는 크게 학술행사와 문화교류축제 두 가지. 학술행사는 조선통신사 학회 창립(6월17일) 국제학술심포지엄(9월6일) 조선통신사 저널 발간 등으로 조선통신사의 역사성을 알리고 연고도시 인물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문화교류축제는 시민 1천여명이 참가할 조선통신사행렬재현(9월10일)과 해신제(돢) 연고도시 교류의 밤(돢) 교류의 뱃길 100년 행사(8월19일) 한일 재즈뮤지션 합동공연(9월7일) 어린이 합동 뮤지컬(9월8일)등을 마련한다. 또 조선통신사를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키운다는 계획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이달안에 조선통신사 캐릭터를 정하는 등 각종 문화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조선통신사를 소재로 한 희곡 뮤지컬 등을 공모하고 조선통신사 선박모형을 복원해 상설 전시관으로 꾸밀 예정이다. ※문의: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816-337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5-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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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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