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이준호 `축제' 등 공연
- 내용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제126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김만석 중앙창작음악단 단장이 지휘봉을 잡을 이번 연주회의 테마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하는 축제'. 창작국악계 거장들의 아름답고 웅장한 선율로 싱그러운 5월의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무대다. 국악관현악곡 중 가장 많이 연주하는 이준호의 `축제'를 비롯, 지휘자 김만석 단장이 만든 대아쟁 협주곡 `천축' 태평소 협주곡인 `무녀도'등을 들려준다. 협연은 권혜정(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아쟁 부수석) 씨와 박춘석(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피리 부수석) 씨가 호흡을 맞춘다. 첫 무대를 장식할 `남도 아리랑'은 백대웅 씨가 민속기악과 토속민요를 접목해 만든 관현악곡으로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을 주 테마로 하고 있다. 대미를 장식할 `축제'는 창작 국악계의 최정상급 작곡가이며 지휘자인 이준호의 대표적 걸작으로 명징한 선율과 발랄한 리듬으로 사랑 받는 곡. 김영동 씨가 작곡한 `매굿'은 단순하면서도 강한 표현력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다. ※문의: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607-6110)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5-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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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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