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첫 시립노인병원
4일 만덕동서 개원 치매·중풍 전문치료 최첨단 서비스 제공
- 내용
- 부산에서 처음으로 시립노인전문병원(북구 만덕동·원장 주명진)이 오는 4일 문을 연다<사진>. 부산광역시가 치매 중풍 뇌졸중 등 노인성 중증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공공의료기관을 처음으로 세운 것. 200병상 규모의 이 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다 300평의 야외산책장도 갖췄다. 신경과 내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5개 과목을 진료한다. 이 병원은 호스피스 병동을 운영하는 등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24시간 안전간호시스템을 마련,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조기검진사업과 중풍예방 및 재활사업, 가정간호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물리치료 등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회상치료, 인지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등 인지 및 정서활동 프로그램 등도 마련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 시립노인병원 개원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장수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시는 부산의료원에 제2 노인전문병원을 추진하는 등 시내 5개 권역별로 2010년까지 5곳의 노인전문병원을 세울 방침이다. ※문의:부산시립노인전문병원(342-7272)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2-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150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