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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문화관광

광안리 밤바다, 섹시·짜릿 ‘DJ 파티’

전 세계 유명 외국인 DJ 광안리로 총출동
부산바다축제 이벤트 ‘외국인 DJ 콘테스트’ 현장

내용

강렬한 비트와 리듬감, 현란한 기계음. 가슴이 터질 듯한 시원한 뮤직사운드가 광안리 해변을 뒤덮었다.

8월2일 오후 7시30분 광안리 해수욕장. 전 세계 유명 외국인 DJ 콘테스트를 보러온 국내외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환상적인 비트를 선사는 외국인 DJ들의 디제잉에 환호와 박수소리가 넘쳐났다. 관람객들은 대형 스피커에서 쏟아지는 K-POP과 힙합에 몸을 맡겨 리듬을 타고, 손을 높이 들고 아래위로 흔들며 음악에 빠져들고 있었다.  

"3…2…1…Go!"

경연을 알리는 사회자의 구호에 비명과 탄성이 터졌다.

전 세계 유명 외국인 DJ 광안리로 총출동
부산바다축제 이벤트 ‘외국인 DJ 콘테스트’ 현장

관람객들이 환호하며 공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
광안리에 세계 유명 외국인 DJ가 모여 흥겹고 신나는 디제잉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은 관람객들이 환호하며 공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

부산영어방송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제18회 부산바다축제의 이벤트의 하나. 부산의 여름바다, 아름다운 추억 하나 새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 전국에 내로라하는 외국인 DJ들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7명이 본선에 올라 결승무대를 가진 것.

첫 무대는 서울과 부산 호텔과 클럽에서 DJ로 활동 중인 DJ Mike Holland의 무대.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과 함께 울려 퍼지는 강렬한 비트는 관중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흥에 겨운 관람객들은 흘러 흘리는 땀에도 아랑곳 않고 춤추기에 바빴다. 창원에서 살고 있다는 미국인 Aimmee Tapp 씨는 “가족과 함께 여름바다를 보러 부산에 왔는데, 이렇게 환상적인 쇼를 구경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고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DJ Blaze(2012~2013 레드불 DJ 결승전 진출), DJ Coldchillin(샌프란시스코 지역 클럽 DJ 활동), DJ Ferry(SBS MTV 더 쇼 출연), DJ Kalibo(한국 내 다수 클럽 DJ 활동), DJ Pinnacle TheHustler(안산밸리락페스티벌 공연), DJ Woodreaux(부산지역 펑크, 소울, 디스코 음악 DJ 활동)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관람객들이 환호하며 공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

무대가 이어질수록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사운드와 리듬은 더욱 강렬하고 빨라졌다. 거친 숨을 들어 마시는 관객들은 하나가 되어 또 다른 물결로 넘실거렸다.

광안리를 자주 찾는 다는 미국인 Peter Demarco 씨는 “very good!, I like it"이라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정말 흥겨운 무대인 만큼, 매년 부산바다축제에서 구경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SBS MTV 더 쇼에 출연하고 있는 DJ Ferry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작성자
장혜진
작성일자
2013-08-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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