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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44호 문화관광

'열정' 가득 PIFF, 영화의 바다가 뜨겁다

내용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열기가 뜨겁다. 해운대 PIFF 파빌리온 앞에서 열린 '스타로드' 행사장은 전국에서 몰려든 영화팬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등 부산 곳곳이 '영화의 바다'로 넘실거리고 있다(사진은 지난 8일 '스타로드' 행사).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종반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적정 편수로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참가작에 열광하는 영화팬과 스타들이 참가한 행사의 열기로 부산의 10월이 뜨겁다.

'아저씨' 여전한 인기  피프 파빌리온에서 열린 영화 '아저씨' 야외무대.

안녕, 김동호!  땡큐,  미스터 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PIFF를 떠나는 김동호 집행위원장을 향한 사랑과 아쉬움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화제를 모은 PIFF 트레일러는 김 위원장에게 바치는 송가다. 영화제 초기, 심각한 교통난으로 일정을 맞추기 어려웠던 김 위원장이 퀵서비스 오토바이를 이용하며 영화제 현장을 누비던 에피소드를 소재로 했다. 노란색 점퍼에 성성한 백발, 특유의 사람 좋은 미소로 그려진 트레일러 주인공에게는 김위원장을 향한 무한한 사랑과 감사가 담겨있다.

부산국제영화제 15년 단골 도주희씨(동래구 명륜동)는 "트레일러를 보는데 가슴이 뭉클했다"며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떠나더라도 PIFF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는 말로 그의 퇴임을 아쉬워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만추'의 두 주인공 탕웨이와 현빈,  마스터클래스에서 강연중인 장이모우 감독, 야외무대에 참석한 인도 국민 여배우 아이쉬와리아 라이, 시네마틱러브  영화와 음악의 만남 '시네마틱 러브'에 출연한 DJ DOC.

두 번째 레드카펫, APAN 스타로드

○…영화제의 즐거움은 평소 보기 어려운 스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것. 부산국제영화제 APAN 스타로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선물. 지난 8일 해운대 피프 파빌리온 앞에서 열린 APAN 스타로드는 간간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몰려든 영화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손예진 김민희 등 스크린의 여신들은 오랜 수고를 마다않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볼리우드 여신 "피프! 판타스틱"

○…아이쉬와리아 라이가 나온 오픈 토크는 한국을 처음 찾은 인도 볼리우드 여신을 향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수많은 영화팬이 몰렸다.

라이는 "한국을 처음 왔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며 "PIFF의 뜨거운 열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시원한 바닷가에서 열리는 오픈토크는 정말 짜릿한 경험"이라는 말로 피프에서 받은 강한 인상을 전했다.

 

'명불허전', 마스터클래스 거장 가르침에 감동

○…개막작 '산사나무 아래'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장이모우 감독은 마스터클래스에서도 거장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장이모우감독은 2시간동안 영화 철학, 제작과정과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영화 제작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장이모우감독은 그의 영화 인생을 들려주며 수강생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쉼없이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0-10-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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