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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91호 시민생활

부산·상하이 두 도시의 삶은 어떻게 다를까?

부산국제건축문화제 9월 1∼17일 키스와이어센터
도시건축시민투어 … 8월 28일까지 온라인 신청

내용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9월 1∼17일 고려제강 기념관 키스와이어센터(수영구 구락로 141번길 63)에서 펼쳐진다. ‘건축문화제’는 어렵고 딱딱하게 생각되는 건축을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이자 문화로 보고 일반 시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고려제강 기념관 키스와이어센터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도시건축투어’에 참여한 시민들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고려제강 기념관 키스와이어센터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도시건축투어’에 참여한 시민들
 

그 대표적인 것인 자매도시 특별전. 2013년 바르셀로나, 2015년 시카고에 이어 올해는 부산-상하이 자매도시 특별전을 연다. 부산과 상하이를 대표하는 건축가들의 작품을 통해 두 도시가 걸어온 도시건축의 형성과 변화과정 그리고 현재를 비교·탐색할 예정이다. 
 

도시 재생에 관심 있다면 ‘노후 아파트의 재창조’ 전시를 눈여겨보자. 실제 동구에 있는 지은 지 약 50년 된 좌천아파트를 모델로 9개국 26개 대학에서 모인 건축학도와 교수들이 워크샵을 하며 토론한 내용을 전시한다. 오래 됐으나 허물고 새로 짓기에는 경제성이 모자라는 노후 아파트와 고령화된 거주민의 사회적 문제까지 해결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새롭다. 
 

시민 참여행사도 알차다. 해설사와 설명을 들으며 건축물을 돌아보는 ‘도시건축시민투어’는 문화제 기간 2회 특별 운영한다. 9월 2일에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도시, 부산’을 주제로 고려제강 기념관에서 모인 후 건축문화제를 관람하고 산복도로 야경투어를 한다. 9월 3일에는 ‘바다에서 바라보는 도시, 부산’을 주제로 건축문화제를 관람한 후 선상투어를 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만5천원.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biacf.or.kr)내 참여마당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참가 확정자는 ‘신청확인’에서 개별 확인하면 된다.

 

‘어린이 건축교실’ 산복도로 만들기 작품 예시
▲‘어린이 건축교실’ 산복도로 만들기 작품 예시
 

9월 2∼17일 키스와이어센터 야외무대에서는 ‘어린이 건축교실’도 열린다. 산복도로 마을에 대한 간단한 강의를 듣고 박스를 이용해 산복도로 마을을 만들어 본다. 주중에는 유치원단체가 참여할 수 있고, 주말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biacf@naver .com,) 또는 팩스(051-744-7730)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확정이 되면 개별 연락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신인 건축가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인 건축가 전’, 공간디자인을 선보이는 ‘실내건축대전 공모전시’ 등 다양한 전시가 준비돼 있다.(051-744-7728)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7-08-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9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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