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청년희망날개통장 가입신청을 받는다. 청년희망날개통장은 열심히 일하는 부산 청년에게 자산형성의 씨앗을 마련해 주기 위한 사업이다.
 

선발된 가입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시에서 1대 1로 매칭해 매월 10만원을 3년까지 지원한다. 정기적인 저축으로 통장을 3년 동안 유지할 경우, 본인 저축액(360만원)과 시 지원금(360만원)을 더해 총 720만원(이자 별도)을 모을 수 있다. 이렇게 형성된 자금은 청년들이 필요한 주택자금·결혼자금·창업자금·교육비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사업공고일(2017년 8월 18일) 기준, 부산시에 거주하며 일하고 있는 만18∼34세의 청년이다.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357만3천원 이하)인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국가근로장학생·육아휴직자도 신청할 수 있다. 4대 보험에 가입되지 않았더라도 근로계약서나 고용임금확인서 등 근로확인서류를 제출할 수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실제 부산에 거주하고 있으나 주민등록이 다른 시도로 돼 있거나, 입대 예정인 경우, 산업기능요원 등으로 복무하는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busan.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 청년희망날개통장 모집인원은 500명. 선정대상자는 10월 20일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할 주민센터 또는 부산시 콜센터(☎051-1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