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의 나래바 부산에 뜬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 8월 25일∼9월 3일
김영철·박나래·박미선 등 인기 코미디언 총출동
영화의전당·부산시민공원·송도·광안리·F1963
- 내용
"많이 더우시죠? 시원하게 웃으며 더위를 날리세요!"
여름 부산을 즐거움으로 가득 차게 할 특급 축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돌아왔다. 올해 코미디페스티벌은 8월 25일∼9월 3일 영화의전당·F1963·부산시민공원 등 부산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최초의 코미디 전문축제이다. 평소 TV 프로그램으로만 접하던 ‘코미디’라는 장르를 브라운관 밖으로 가지고 나와 관객들과 호흡하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올 페스티벌에는 ‘나혼자산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나래바 주인장 박나래, ‘따르릉’의 김영철, 대표 여성 개그우먼 박미선 등 인기 코미디언과 국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는 25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으로 문을 연다. 김영철, 박나래, 개그콘서트 ‘대화가 the 필요해’ 팀, 화려한 서커스와 저글링의 진수 ‘마리오 퀸 서커스’, 일본 최고의 판토마임 듀오 ‘가마루쵸바’ 등이 무대를 꾸민다. 여기에 코미디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는 ‘블루카펫’ 행사와 인기가수 마마무의 축하공연도 준비돼있다.
드림콘서트, 가요제에만 있다고? 매년 최고의 라인업으로 찾아오는 코미디 드림콘서트도 주목해야 할 프로그램이다. 박성호·김원효 등으로 구성된 쇼하는 개그맨 ‘쇼그맨’, 코미디빅리그 이상준의 ‘개그지’, 웃찾사 나몰라 패밀리의 ‘나몰라쇼’ 등 국내 공연팀과 해외팀의 그림자쇼 ‘벙크퍼펫’, 아찔한 서커스 ‘프스프스(Pss Pss)’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날짜는 8월 26·27일과 9월 2·3일.
‘나혼자산다’를 보며 나래바에 방문하고 싶었던 사람들이라면 8월 26일 ‘나래bar’ 공연으로 가보자. 박나래가 흥 넘치는 디제잉을 하며 칵테일 만드는 법 노하우까지 알려줄 예정이다.
무료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26·27일), 송도해수욕장 부산에어크루즈 앞(28일), F1963 중정(29·31일), 금정구 문화나눔터(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1번 출구 앞, 30일)에서는 오픈콘서트가 열린다. 8월 26∼27일 광안리 차 없는 거리에서는 코미디 공연을 눈 앞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 ‘코미디 스트리트’ 행사가 펼쳐진다. 송준근과 박미선의 인생과 개그를 접목한 ‘코미디 강연’은 각각 8월 27일 오전 10시와 9월 3일 오후 2시 사하구 신평로교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코미디페스티벌의 예매와 날짜별 더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bicf.co.kr) 참고.(051-916-8828)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축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8월 25일∼9월 3일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사진은 올해 코미디페스티벌 주요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7-08-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91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