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해양자연사박물관은 다음달 11일까지 제1관 특별전시실에서 '제2회 극지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9월 국제신문과 (사)극지해양미래포럼이 주최한 극지사진공모전 수상작 등 4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작품은 극지 환경, 동식물, 연구활동 등 극지에서 촬영한 사진뿐 아니라 국내에서 진행하는 극지 관련 산업이나 연구활동 등을 기록한 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오로라를 배경으로 한 고래뼈의 구성미를 기하학적으로 표현한 김종덕의 '미국 땅 끝 배로우의 오로라', 남극 세종과학기지 인근 펭귄 서식지에서 촬영한 박선영의 '달리기'<사진>, 북극 툰드라 지대에서 촬영한 박정현의 '툰드라에 핀 꽃' 등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월요일은 휴관. (051-550-8840)​ 

▲박선영의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