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맛보고 경극 체험… 지역축제 릴레이
영도다리 축제 19~21일, 차이나타운축제 26~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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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다리축제, 차이나타운축제, 구덕골문화예술제가 열린다(사진은 차이나타운축제 개막식 행사 중 하나인 용춤 모습).
축제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주말마다 축제들이 막을 올린다. 영도다리, 차이나타운 등 주제도 다채롭다.
영도대교를 배경으로 '제22회 영도다리축제'가 오는 19~21일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일원에서 열린다. 19일 오후7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어울려 춤추는 '추억의 디스코텍'과 불꽃쇼가 펼쳐진다. 20일 오후 5시에는 가장행렬 '영도역사 시민퍼레이드'가 열린다. 1천여명의 시민들이 금순이, 절영마, 장사바위 등으로 분장하고 롯데백화점 광복점~대교사거리~봉래로터리~물양장까지 행렬을 펼친다. 물양장에서는 시민걷기대회, 추억의 전차 재현, 프러포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는 항만안내선을 타고 영도대교와 태종대 등을 둘러보는 절영도 선상투어도 열린다.
한-중 교류축제인 '제11회 부산 차이나타운 특구 문화축제'가 오는 26~28일 초량동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26일 오후6시30분 부산역 광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중국예술단의 경극, 변검 공연을 볼 수 있다. 올 축제에는 경극분장 체험, 중국 종이접기, 먹거리 장터, 문화놀이 마당 등 체험행사를 늘렸다. 축제기간 동안 이바구공작소에서 차이나타운의 역사와 화교 이야기를 특별전시한다. 또 한중우호센터와 수정극장에서 중국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차이나 시네마’'행사를 연다.
이밖에도 제16회 구덕골문화예술제가 오는 20~21일 서구 꽃마을 구덕야영장에서 열린다. 20일 낮 12시30분 동대신사거리~구덕야영장을 행진하는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각종 공연과 백일장, 사생대회, 다문화음식체험 등이 펼쳐진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4-09-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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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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