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세계 17개국 여성 리더들 한자리에

29일까지 국제여성리더십콘퍼런스

세계17개국에서 200여명의 글로벌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08 국제여성리더십콘퍼런스(WLC 2008)가 27일 해운대구 한화리조트에서 개막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주최로 29일까지 사흘동안 열리는 이번 회의는 세계 각국의 여성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성들의 리더십 교육과 문화 비교, 아이디어 개발과 실천 방안 등을 논의하고 교류하게 된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개원을 기념해 유치했다.

여성리더십 관련 국제회의로는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데 사흘동안 리더십 개발의 일반적 요소, 리더십의 문화적 측면 비교 등 4개 워크숍을 진행한다.

회의 첫 날에는 세계 각국의 여성지도자들이 커리어와 경험을 알리는 기조강연을 했다. 28일은 공미혜 신라대 교수와 진 벤더 우드 주한미국대사관 지역총괄담당관의 강연이 이어진다. 국제여성리더십콘퍼런스는 전세계 학자, 비영리민간단체(NGO),  기업대표, 차세대 여성리더들이 참여하는 연례 국제회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