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 부산 …`환경 청사진'
2차 환경보전계획수립
- 내용
- `부산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푸른 도시로.' 부산광역시가 오는 2013년까지 추진할 제2차 환경보전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제1차 계획(대상 기간 1999~2003년)에 이어 환경보전 목표와 추진방안을 담은 `환경 청사진'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2월 부산발전연구원(원장 김영삼)에 계획 수립을 의뢰해 지난 12일 환경정책자문위원, 환경관련 교수, 시의원, 시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이번 계획의 목표를 `쾌적한 환경도시' `자원순환도시' `생명이 숨쉬는 녹색도시' `지속 가능한 선진기반 도시'등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대지, 물, 폐기물, 공원·녹지, 생태계, 토양, 소음·진도, 환경관리기반 등8개 분야에 125개 사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대기 분야는 천연가스(CNG)버스 보급, 대기 측정 장비 확충, 자동차 정밀검사제 시행, 미세먼지 진공흡입차 도입, 산업체 온실가스 줄이기 의무화 등을 제시했다. 물 분야는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 하수처리장 설치, 하수관 정비, 하천정화 지속 추진, 지하수 관측망 설치, 낙동강 수질오염 총량 관리제 확대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했다. 공원·녹지 분야는 도심 녹지 확대, 공항·부두 등 도시 관문(City Gate) 녹화 등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자연생태계 분야는 낙동강하구 생태계 모니터링, 생태계복원 지속 추진, 주요 생태계 조사 및 보전계획 수립, 생태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05-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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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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