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경제회복·혁신성장으로 시민행복 증진”
올해 첫 민·관 합동 경제회의... 지역경제 회복 ‘3대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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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안정 긴급 프로젝트 부산광역시는 지난 1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민‧관 합동 경제회의’를 열고 빠른 경제회복과 혁신성장으로 시민 삶의 행복 증진에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첫 경제 분야 회의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 실·국장, 산하 출자·출연기관장을 비롯해 경제단체, 유관기관, 금융기관 대표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의 복합적 경제위기와 저성장 극복을 위해 부산시의 올해 경제정책 방향과 기관별 시책을 공유하고, 경제활력의 추진 동력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올해 첫 민·관 합동 경제회의를 열고 빠른 경제회복과 혁신성장으로 시민 삶의 행복 증진에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그림은 ‘경제회복’ ‘혁신성장’ ‘시민행복’을 키워드로 AI가 만든 이미지) .
부산시는 올해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 상황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민의 가계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경제정책 목표를 ‘빠른 경제회복과 혁신성장을 통한 시민 삶의 행복 증진’으로 설정하고 △민생경제 반등 △성장동력 강화 △미래도약 선도 3대 비전을 제시했다.
민생경제 반등을 위해 먼저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1천800억 원 규모의 ‘비타민플러스(PLUS) 정책자금’ 등을 적극 지원하고, 상권 활성화와 소비 촉진에 힘쓴다. 지역 소상공인이 혁신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게 촉진함으로써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업도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디지털 전환, 기술사업화를 돕고, 수출기업에는 물류비 지원금을 신설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세계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뒷받침 역할을 할 방침이다.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공지능(AI)과 양자기술, 미래형 모빌리티, 전력반도체 등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첨단 ICT 융·복합 서비스산업 기반도 착착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하는 미래도약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부산형 라이즈(RISE) 사업의 본격 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산‧학 협력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기업 수요 기반 현장 실무 인재를 키우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의 핵심 현안 추진도 가속화한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본격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공항복합도시 개발을 통해 국제비즈니스 중심 도시로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준공과 함께 한국산업은행 이전을 지속 추진해 금융중심지 거점기능도 강화해 나간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5-02-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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