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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05호 경제

부산 신발산업 표준·정보화로 승부

5년간 6천200억원 절감효과… 수출 12% 증가 예상

내용
신발진흥센터 등 16개 사업 4천107억원 투입 예정 부산시와 산업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발정보화사업이 본격화된다. 신발정보화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테크노파크는 지난 1월 사업 수행 업체로 삼성 SDS컨소시엄을 지정한데 이어 지난달 29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신발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발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테크노파크 측은 이번 신발정보화사업을 비롯해 △신발산업진흥센터 건립 △신발지식산업협동화사업장 건립 △창업보육센터 건립 △신기술창업 지원사업 △해외 신발 마케팅 자금 지원 등 16개 단위사업에 4년간 4천10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크노파크 측은 16개 단위사업이 끝나면 부산지역에 발생하는 총생산 유발효과는 9천725억원, 고용 유발효과는 2만2천381명, 수출 유발효과 2천581억원 등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영수 신발정보화사업단장은 설명회 주제발표를 통해 부산 신발산업의 장점으로 우수한 제조 기술 보유, 부품소재 기술 발달, 전문인력 보유, 관련산업의 발전 등을 꼽았다. 또 정부와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신발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설립되면 부산 신발업계가 국제 경쟁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단장은 부산 신발업계가 고유 브랜드의 취약, 가격 경쟁력과 정보 인프라 부족 등으로 중국 베트남 등 경쟁국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부산이 신발산업의 메카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한다. 권단장은 신발정보화사업의 기본방향으로 제품·분류체계 표준화, 전자거래문서 표준화 등 신발산업 전반의 표준화가 정보화의 주요 핵심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보화사업은 △지식기반산업 분야 △수익제고와 고객 및 마케팅 정보분야 △거래활성화를 위한 전자상거래 기반 분야 △중소기업 기반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한편 신발정보화사업이 끝나면 5년간 6천200억원의 거래비용이 절감되고, 전자상거래로 인한 수출이 12%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정보화 교육을 통해 약 3천명 이상의 IT전문인력도 육성할 계획이다. 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신발정보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전자상거래를 통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뿐만아니라 신발관련 업체의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2-04-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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