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세계건축가 총회 유치 추진
유치위원회 구성… 오는 7월 개최지 결정
- 내용
- 부산시가 2008년 개최되는 UIA(국제건축가 연맹) 총회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내·외국인들의 많은 참여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오는 2008년 부산 제2롯데월드 준공에 맞춰 UIA 총회를 부산에 유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28일 UIA 이사회 개최국인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 부산시장의 서한문을 전달하고 지난달 30일 유치제안서를 UIA 사무국에 제출하는 등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 달 중에 건축단체들과 관광공사, 벡스코, 롯데 관계자로 유치위원회을 구성, 인터넷 등을 통해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UIA 이사회는 2008년 총회 유치를 신청한 부산 일본 이탈리아 튀니지 등 4개국을 오는 4~5월 중 현지 답사 활동을 벌인 후 오는 7월께 개최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UIA는 세계 112개국의 100만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매 3년마다 열린다. 부산이 UIA 총회 개최지로 선정되면 전세계 5천명 이상의 UIA 소속 건축인들이 부산을 방문, 부산건축계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4-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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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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