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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02호 경제

부산을 아 태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항만 물류, 정보통신, 조선기자재 특화산업으로 중점 육성 / 동남광역권의 경제 거점도시… 경남은 기계 생물산업 중심

내용
부산지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항만^물류, 정보통신, 조선기자재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와 부산시, 경남도는 지난 8일 오전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 볼룸에서 지역 경제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경남지역 산업발전방안 보고대회'를 가졌다. 이날 산업연구원의 장재홍 연구위원은 부산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으로 △부산지역 신발산업과 전통산업 비중 약화 △영세 중소기업 중심의 기업 구조 △지역내 총생산과 수출액 비중 약화 등을 지적했다. 따라서 부산지역산업전략으로 새로운 성장산업 창출, 다양한 산업기반 활용의 극대화, 지식기반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장 위원은 부산지역은 동남권 800만 인구의 중심도시로서 동북아 항만^물류의 거점 기능을 보유한데다 관련 인적자원이 풍부해 항만^물류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중점 육성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부산신항만을 서둘러 완공하고 항만배후지에 복합물류단지 조성 등을 통해 부산항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동북아 최대의 허브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 및 연구개발기능이 결합된 소프트웨어 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의 설립과 지역 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멀티미디어 게임 영상 디지털 분야를 중점 지원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조선기자재산업도 경제성장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양레저장비 등 고부가치 기술을 개발한다는 것. 또 산^학^연의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생산시설을 현대화 해야 한다는 것이다. 토론에 나선 오홍석 부산시 경제진흥국장은 “부산시는 지난 99년부터 지역의 10대 전략산업을 설정하여 산업구조개편 노력을 시작했다”면서 “무엇보다 3조71억원에 달하는 재원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산자부의 지정대상 중 자동차^부품산업이 빠져있다”면서 “지역특화산업의 계획수립부터 관리와 집행 등 모든 부분에서 지역과 중앙 경제전문가들의 논의와 협의를 위한 상설기구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지역은 기계^생물^환경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2-03-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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