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 입지 굳힐 국제조선해양대제전 축포
30일부터 BEXCO서 25개국 403개 업체 참가
- 내용
- 세계 최첨단 조선 기자재와 해양장비 한 눈에 국내외 바이어 5만여명 … 100억 거래창출 기대 부산시와 산업자원부 해양수산부 해군본부 한국무역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01)이 30일부터 5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NAVAL & DEFENCE)과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 2001), 국제조선^기자재 및 해양장비전(KORMARINE 2001) 등 3개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해양과 관련한 메머드급 국제 전시회. 이번 해양대제전에는 세계 25개국 403개 업체가 참가해 BEXCO 전시장 제1, 2, 3홀 6000여평에 905개 부스를 설치, 조선^기자재 및 해양오염방지 관련제품, 함정 및 조선기술^해양방위시스템, 엔진^항해^통신장비 등을 전시한다. 부산시는 이번 해양대제전 개최를 통해 세계 4대 국제선박 및 기자재 전문 전시회로 입지를 구축해 `해양수도'를 지향하는 부산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5만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방문하는데 따른 지역 홍보 및 관광효과 등으로 100억원 가량의 거래창출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은 30일 오전11시 이한동 국무총리, 안상영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중 조선^기자재, 항만물류, 해양방위산업 관련 세미나가 컨벤션홀에서 열리고, 축제 한마당으로 동래야류와 동래학춤, 수영탈춤, 좌수영어방놀이, 수영농청놀이 등 수영전통 민속제가 BEXCO 야외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또 문화행사로 해군함정 공개행사가 열려 전시회 기간중 8부두에서는 군수지원함과 구축함, 기뢰탐색함, 고속정 등이 일반에 공개되고 BEXCO 제1전시장에서는 바다사진 및 해군홍보 사진전이 열린다. 한편 지난해 개최한 전시회에는 25개국 47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관람객 수도 1만7000여명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0-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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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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