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시장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부산중기청 … 지역 전통시장 24곳 특성화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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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중소기업청은 지역 24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장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특화 사업을 펼친다
(사진은 자갈치시장을 찾은 해외 방송매체의 촬영 모습).
부산 대표 수산물시장인 자갈치시장이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즐겨찾는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도약하게 됐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부산지역 24개 전통시장에 총 373억원을 지원해 시장의 특색을 살리고, 주차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명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골목형시장' 등을 지정해 시장별로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 편의를 확충할 방침이다.
글로벌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전통시장을 선정하는 글로벌 명품시장에는 `자갈치시장'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자갈치시장은 3년간 최대 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사업단을 구성해 글로벌 명품시장에 한류체험거리 조성·한류 음식 개발 같은 지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관광명소형 시장을 육성하는 문화관광형시장에는 `르네시떼'와 `부산진시장'이 선정돼 3년간 최대 18억원을 지원받는다. 골목형시장에는 좌동재래시장·아리랑거리·망미중앙시장·충무동골목시장·온천인정시장·기장시장 등 6곳이 선정됐다. 1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받아 각 시장의 특화상품을 개발해 대표 상품으로 만든다.
이밖에 기장시장·해운대시장·국민시장·온천인정시장·충무동골목시장·신평골목시장·민락회타운·민락씨랜드 등 8곳은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새 주차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산전자종합시장과 국제시장은 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청년들이 전통시장에 가게를 열 수 있도록 점포당 최대 2천500만원을 지원한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03-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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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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