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소상공인자금 빌리기 더 쉽다
신용보증재단서 자금추천·보증신청 한번에
구비서류 간소화 … 2.6% 금리 3천만원까지
- 내용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이달부터 '부산시 소상공인정책자금' 신청을 받는다. 올해 소상공인자금은 모두 200억원. 기업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번 달과 7월 각각 100억원씩 자금을 추천할 예정이다. 대출금리는 2015년 4/4분기 기준으로 2.6%.
올해부터는 소상공인자금 신청을 위한 절차가 간소화되고, 직접 찾아가야 하는 기관도 줄어들어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30일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경제진흥원이 담당하던 '부산시 소상공인정책자금' 추천업무를 신용보증재단에 이관했다. 지난해까지 소상공인정책자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부산은행 등을 순서대로 방문해 자금추천 → 신용보증 → 대출 순으로 신청해야 했다.
자금추천 접수를 위해 연제구 부산경제진흥원을 찾아가야 해 사업장을 오래 비우기 힘든 1인 기업의 불편이 컸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추천신청과 보증신청을 신용보증재단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접수처도 신용보증재단 본점과 6개 영업점으로 늘어나 이동거리도 줄어들었다.
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자금추천과 보증신청을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신청자가 작성해야 하는 서류와 기관 방문 횟수도 줄어들고, 재단의 다른 보증상품 안내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례보증 지원 및 대출금리 등 각종 자금안내는 재단 홈페이지(www.busan sinbo.or.kr)를 방문하거나 콜센터(860-6600)로 문의.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01-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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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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